간호사들이 가슴속에 담아둔 행복했던 그때 그 순간을 기록한 글들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
병원간호사회(회장 박영우)가 '간호사, 플러스 스토리 : 요즘 간호사 뭐하니?'를 발간하고 회원병원에 배포했다.
이 책에는 병원간호사회에서 2013년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간호현장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공모해 온 '간호사 플러스 스토리' 작품 중 선정된 58편이 실렸다.
간호사들이 간호업무를 하면서 눈물나게 감동했던 일, 동료 간호사의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선행, 무릎을 탁 치게 만든 기가 막힌 아이디어 활동, 간호사라 행복했던 그때 그 순간, 우리끼리 통하는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가슴속에 담아둔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했다.
책은 △첫번째 - 간호의 온도 : 환자와 나의 이야기 △두번째 - 그대 이름은 간호사 : 간호사로 일하며 깨달은 나의 이야기 △세번째 - 부드럽고 단단하게 : 간호사의 가족이야기 및 보호자 경험에 관한 이야기 △네번째 - 우리의 만남이 시작되는 순간 : 프리셉터 경험과 후배 간호사들에게 보내는 글 △다섯번째 - 간호사 어디까지 가봤니? : 간호사들의 국내외 봉사활동 및 외부 활동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책 서문을 통해 병원간호사회 변은경 홍보위원장은 “다양한 경력의 간호사들이 내놓은 사연들을 이제 우리끼리만 통하는 이야기가 아닌 모두에게 알리고 싶어 책으로 묶어 세상에 내놓게 됐다”면서 “이 책을 통해 간호사들이 위로 받고 웃음 지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간호사회는 홈페이지(khna.or.kr)를 통해 '간호사 플러스 스토리'를 공모하고 있다. 자유 주제로 형식과 분량에 제한이 없으며 연중 수시로 작품을 접수받는다. 접수된 작품 중 채택된 글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