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코로나19 기사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코로나19]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2-25 오후 04:23:52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Blue), 주의(Yellow), 경계(Orange), 심각(Red) 등 총 네 단계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관심'에서 '주의'로 높아졌고, 1주일 뒤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계'로 올라섰다. 감염병과 관련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것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기존의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업무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 체계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 복지부장관, 2차장 : 행안부장관)로 격상했다.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서 집중 관리하고 가능한 모든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한 의료인에 대해 충분한 예우와 손실보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월 25일 현재 대구시 관내 음압병실 63개 중 47개,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에서 430개 병상을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가 지정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대구보훈병원, 국군대구병원, 국립마산병원 등에 입원해 있는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 조치해 3월 1일까지 약 1600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병상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 지역 지방의료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으며, 입원환자를 전원해 약 870병상을 확보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검체 채취와 진단검사를 위해 2월 20일 공중보건의사 24명, 2월 22일 공중보건의사 51명과 간호사 10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담병원 운영을 위해 2월 23일 의사 38명, 간호사 59명, 방사선사 2명, 임상심리사 2명을 지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2월 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93명이다. 이 중 863명이 격리 중이고, 22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8명이다. 간호사 16명이 확진자로 알려졌다.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를 했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를 뜻한다.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