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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 의향 없는 이유 ‘막연한 두려움’ 때문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2-12 오전 09:01:46

국민 10명 중 7명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고 있으며, 10명 중 5명은 기증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혈모세포 및 제대혈 기증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66.6%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고 있으며, 53.1%는 `기증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혈모세포 기증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 그 이유는 `막연한 두려움'(40.9%)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을 하는 산모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얻을 수 있는 `제대혈 기증'에 대해선 응답자의 59.7%가 인지하고 있으며, 50.5%가 `기증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제대혈 기증 의향이 없는 경우 그 이유로는 `제대혈 기증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28.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백혈병, 혈액암과 같은 난치성혈액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이식대기자는 2018년 기준 4497명이며, 기증희망등록자는 약 34만명이다. 이식을 위해서는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해야 가능하므로 이식대기자가 조속히 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증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생명나눔실천본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후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면 최종 기증의사를 확인한 후 기증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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