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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 격차 지수 세계 108위
건강과 생존 1위 … 정치적 권한 79위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2-04 오전 10:33:18

우리나라 성 격차 지수는 0.672점으로 조사됐으며, 전 세계 153개국 중 108위를 기록했다. 성 격차 지수 중 출생성비와 건강기대수명으로 평가하는 '건강과 생존' 분야에서는 세계 1위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EF : World Economic Forum)은 2020년 세계 성 격차 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6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성 격차 지수(GGI : Gender Gap Index)는 경제 참여와 기회, 교육적 성취, 건강과 생존, 정치적 권한 등 4개 분야 14개 지표에서 남녀 간 불평등 상황을 계량화한 수치로, 높을수록 평등한 것을 의미한다. 남성의 수준을 '1'로 놓고 여성의 평등수준을 비율로 나타냈다. 즉 1에 가까울수록 남녀가 평등하고, 0이면 완전 불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 격차 지수는 2019년 0.672점으로 전년(0.657점) 대비 개선됐으며, 순위는 세계 153개국 중 108위를 기록했다.

또한 각 분야별로 보면 '건강과 생존' 분야는 0.980점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교육적 성취' 분야는 0.973점(101위), '경제 참여와 기회'는 0.555점(127위), '정치적 권한'은 0.179점(79위)으로 나타났다.

'건강과 생존' 분야의 경우 87위에서 1위로 매우 크게 상승했으며, 평가지표는 '출생성비'와 '건강기대수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건강과 생존' 분야에서 한국과 함께 슬로베니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국회의원 비율' '장관 비율' '국가수장 재직기간(최근 50년간)'을 지표로 평가한 '정치적 권한'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0.179점으로 매우 불평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계 순위는 79위였다.

한편 남녀 평등 수준이 높은 상위국가로는 아이슬란드가 0.877점으로 1위였다. 이어 2위 노르웨이(0.842점), 3위 핀란드(0.832점), 4위 스웨덴(0.820점) 순으로 2018년과 유사하게 북유럽 국가의 순위가 높았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싱가포르가 54위(0.724점), 말레이시아가 104위(0.677점), 중국이 106위(0.676점), 일본이 121위(0.652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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