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일심리엔 살구꽃이 핀당께' 출간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1-14 오후 04:18:03
화순전남대병원이 지방의 소도읍에서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도약하기까지의 역경 극복 과정을 담은 에세이 '일심리엔 살구꽃이 핀당께'를 출간했다.
책에는 산기슭의 허허벌판에서 암특화병원을 만들기 위해 첨단의료장비와 협진체제 도입, 공원 같은 병원 조성 등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한 병원 구성원들의 고뇌와 열정이 생생히 담겨 있다.
의료진과 직원들의 인터뷰와 수기, 환자와 보호자들의 체험담 등을 고루 실었다. 어린 환자에게 골수이식을 해준 간호사, 병동에서 열린 말기암 환자의 결혼식, 백혈병 완치 후 사회복지단체의 후원자가 된 청년 등 감동적인 사연들도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