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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수해지역 지부에 2천만원 지원
현장방문 회원 격려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9-26 오전 09:25:06
 대한간호협회는 태풍 루사로 극심한 수해를 입은 3개 지역 간호사회에 2천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간협은 이미 경북 김천, 강원 강릉, 충북 영동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이들 지역 간호사회에 각각 300만원, 500만원, 2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 심각한 침수 피해로 곤경에 처한 회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회원들의 피해 상황이 계속 보고됨에 따라 위로금 1천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25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지난 11일 간협을 대표해 이정희 제1부회장과 박혜자 제2부회장은 경북 김천지역을 찾아가 김인숙 경북간호사회장에게 2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간호사회 임원들과 함께 김천의료원, 신애병원 등 수해를 입은 간호사가 많은 병원들을 방문했다.

 또 산사태로 가옥이 완전 매몰된 현장을 찾아가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건진 장 미 간호사(신애병원)를 비롯 수해를 당한 간호사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13일에는 강원도 강릉지역 수해현장을 찾았다. 피해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강원지역에는 간호사회에 5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날 간협 부회장들은 강원도간호사회 백혜자 회장, 윤양소 전 회장 등과 함께 강릉아산병원, 강릉의료원, 강릉시보건소 등을 방문해 간호사들의 피해상황을 확인, 점검했다.

 이정희 제1부회장은 피해간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침수피해를 입고도 꿋꿋이 간호현장을 지키며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고 “빠른 시일내 복구되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용기를 북돋워줬다.

 간호사들은 “협회에서 관심갖고 도와주니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힘이 생긴다”고 답했다.

 또한 이날 수해복구차 강릉시청에서 집무를 나온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강릉시 재해대책반을 찾아가 수해복구에 대한 노고에 격려의 뜻을 전했다.

 16일에는 김수지 간협 복지위원장이 충북 영동 및 옥천군의 태풍 피해현장을 돌아보고 충북간호사회에 위로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영동군수 및 보건소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전해듣고 피해가 큰 영동군내 궁촌보건진료소와 용암보건진료소를 비롯, 옥천군 현리보건진료소 등을 방문해 보건진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박종숙 충북간호사회장이 동행했다.

 김수지 위원장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와중에도 지역주민들을 먼저 생각하며 보건진료소를 지켜주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찬기·박미경·이월숙 기자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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