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대 부천성모병원 '맞춤간호 사례 모음집' 출간
긴박한 간호현장의 치유 - 가르침 - 사랑 이야기
[편집국] 권세희 기자 shkwon@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1-19 오전 10:58:11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간호부가 '맞춤간호 사례 모음집'을 출간했다. 지난 2012년 펴낸 '맞춤간호 사례 모음집' 1호에 이어 두 번째 책이다.
이번 사례 모음집은 48명의 간호사가 긴박한 간호현장에서 밤낮으로 환우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은 가슴 뭉클한 순간을 진솔하게 기록한 수필집이다.
13편의 '치유 이야기', 19편의 '가르침 이야기', 16편의 '사랑 이야기'로 구성됐다.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간호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실례가 담겼다.
간호부는 2009년 중장기 전략으로 '고객 우선의 신뢰를 주는 맞춤간호'를 선포했다. 이어 2010년 맞춤간호 UCC 발표회, 2011년 개인 맞춤간호 발표회, 2012년 '맞춤간호 사례집' 1호를 발간했다.
이번 사례 모음집은 맞춤간호 선포 10년을 맞아 제작했으며, 간호활동의 실질적인 정신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침서라는 평을 얻고 있다.
최영숙 가롤로보로메오 간호부장 수녀는 “맞춤간호는 부천성모병원 간호부의 특화된 귀한 문화”라며 “지치고 힘들 때 펼쳐보면 에너지를 받기도 하고, 나이팅게일 서약을 했던 첫 마음을 기억하는 시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