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 노숙인 등 독감예방접종 참여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1-19 오전 10:49:17
부산시간호사회(회장 황순연)는 동절기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추진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헬핑 핸즈(Helping Hands)'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헬핑 핸즈 사업은 사노피 파스퇴르로부터 독감 백신을 후원받아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부산시와 부산시간호사회, 그린닥터스 등 8개 기관의 재능 기부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부산시간호사회에서는 간호봉사단을 파견해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10월 23일 동구 쪽방상담소를 시작으로, 10월 28일 금정희망의집, 10월 29일 화평생활관, 10월 31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11월 1일 부산희망등대 종합지원센터, 11월 8일 부산 지하철 부산진역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됐다.
부산시간호사회는 매년 저소득층 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민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