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희 이화여대 교수, 미국간호학술원 정회원 선정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1-12 오후 01:10:49
강윤희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세계 간호학자들의 최고 영예인 미국간호학술원 정회원(FAAN·Fellow of American Academy of Nursing)으로 선정됐다.
미국간호학술원은 1973년 설립됐으며,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다. 간호교육·실무·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낸 간호계의 리더를 정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강윤희 교수는 지난 10월 24∼2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간호학술원 정기총회 입회식에서 정회원으로 공식 임명됐다. 정회원은 FAAN 칭호를 사용하게 된다.
강윤희 교수는 한국 전문간호사의 교육 및 역할 정착, 글로벌 건강과 간호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간의 교류 촉진에 기여했다. 또한 아프리카 말라위,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가의 간호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다학제적 글로벌 건강과 간호 개념을 접목해 활발히 활동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중년여성 및 노인 건강프로젝트를 지난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96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19편의 저서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학술 및 연구 활동에 참여해왔다.
강윤희 교수는 이화여대 간호학부장, 건강과학대학 교학부장, 입학처 부처장, 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통일간호학회 회장, 대한간호협회 이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대한민국간호한림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