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장애인 여성의 건강 핸드북 발간
[편집국] 권세희 기자 shkwon@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1-12 오후 01:21:44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이 장애인 여성의 임신과 출산 등 건강에 관한 한글 번역 도서 '세계 장애인 여성의 건강 핸드북(편람)'을 발간했다.
핸드북은 42개국 장애인 여성의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장애인 여성의 성장, 임신, 출산, 양육, 노화, 정신건강 등 생애 전반에 걸친 건강에 대한 정보와 사례가 수록됐다. 의학적 정보 제공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방법, 장애인 여성이 `건강한 삶'을 꾸리는데 필요한 내용이 담겼다.
핸드북은 국립재활원 누리집(nrc.go.kr)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는 12월 시각장애인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전자점자도서 및 음성도서도 개발·배포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올해 5월 장애인 부부를 위한 임신·출산 지침인 `40주의 우주'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발간한 '세계 장애인 여성의 건강 핸드북'은 장애인 여성의 건강관리 안내를 위해 두 번째로 발간한 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