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치매전문교육 실시
복지부 위탁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3회 운영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0-23 오전 08:54:19
대한간호협회가 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간호사 등을 위한 '치매전문교육'을 세 차례 실시했다.
간호협회는 2019년도 보건복지부 위탁 '치매전문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간호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복지부 사업으로 선정돼 치매전문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치매전문교육은 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간호사, 요양병원 간호사, 치매에 관심 있는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총 3회 실시됐다. 1차 교육은 7월 2∼4일, 2차 교육은 7월 9∼11일, 3차 교육은 10월 15∼17일 열렸다.
이번 교육은 치매전문교육 기본과정으로 오프라인교육 24시간, 온라인 교육 8시간, 실습교육 8시간 등 총 40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치매대상자 간호사례 △지역사회 자원활용 및 연계서비스 제공 △기록 및 평가 △치매대상자의 간호 △치매대상자의 영양관리 △치매 약물요법 △치매 비약물요법 △치매대상자 가족교육 및 상담 △치매의 경과와 진단기준 및 감별진단 △문제행동심리증상 이해와 관리 △치매대상자 신체기능 관리 △응급상황 대처 △치매대상자 신체증상 돌봄 등이 다뤄졌다.
이번 치매전문교육 기본과정을 수료한 간호사가 심화과정(32시간)을 추가로 이수할 경우 치매특별등급(노인장기요양보험 5등급) 대상자 방문간호자격을 받을 수 있다. 심화과정은 11월 19∼20일 KNA연수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