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닥터헬기’ 운항 시작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9-17 오후 03:48:16
아주대병원은 24시간 출동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운항을 8월 31일부터 시작했다. 닥터헬기 출범식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아주대병원)에서 9월 6일 개최됐다. 이로써 전국의 닥터헬기 운영 병원은 모두 7곳으로 늘었다.
아주대병원에 도입된 일곱 번째 닥터헬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구조활동이 병행될 필요가 있는 경우 구조대원(소방대원)이 함께 탑승해 출동한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 구조대원 6명이 아주대병원으로 파견됐다.
또한 기존 기종보다 크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로 도입했다. 야간에 발생하는 대형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항거리가 838km에 이르고,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이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