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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역사뿌리찾기] ‘대한간호(속간1호)’ 다시보기 ⑧-2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8-20 오후 01:51:42

대한간호협회가 1953년 6월 26일 발간한 잡지 '대한간호(속간1호)'에 실린 글을 발췌해 시리즈로 게재합니다. 원문(국·한문 혼용)을 서지학자가 한글화한 버전으로 게재하며, 간호사 명칭은 당시 불렀던 그대로 간호원으로 싣습니다.

*아래의 글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구 간호교육연구회에 참석하고 와서' 주제로 실린 이귀향 서울대 간호고등기술학교장의 글을 요약한 것이며, 2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학생 실습지도 간호원에게 교직원 대우 해줘야

교사 자신이 가장 중요한 교재(표본)가 되어라

[제3분과위원회-교수법] 다음 네 가지가 논의의 주제였다. △이상적인 학습태도와 이해방법을 교수하는 법 △기초지식과 실제를 교수하는 방법 △환자의 안락과 안전을 위한 기술교육 △병원실습에서는 그 처지와 형편에 따라 어떻게 원만한 간호를 실시할 것인가 하는 것들이었다.

[제4분과위원회-대인관계] 간호학생들의 소질을 충분히 발휘시키며 원만한 품격을 도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그들과 매일 접촉이 많은 병원당국자, 간호행정 책임자, 졸업간호원, 의사, 환자 및 환자의 가족 등 각 방면의 많은 사람들과의 사이에 마찰이 없이 소기의 목적을 어떻게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가 토의되었다.

다음 것들은 학생지도에 특히 고려할 점들이라고 하였다.

△교사 자신이 가장 중요한 교재 즉 표본이 되어야 한다.

△간호학생 자신들이 의사발표의 기회를 얻는 동시에 타인들의 판단을 정당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의 심리를 충분히 파악할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수시 적당한 격려와 칭찬이 필요하다.

△교칙을 위반한 학생은 신중히 고려한 후에 처벌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단체활동의 기회를 줄 것이다.

△과도한 경쟁 심리를 자아내는 방법은 삼가야 한다.

△학생들의 실습을 지도하는 병원간호원도 학교 직원과 동일한 대우를 하여야 한다.

△학생들의 가정적 배경을 숙지하여야 한다.

△교과과정 및 교수법을 계획함에는 학생들의 능률, 지도력 등 개인적 차이를 충분히 고려할 것이다.

△학생지도에 관한 방책과 계획을 의논하는 교수회를 자주 가질 것이다.

△심리학, 사회학을 습득하는 것뿐 아니고 그 지식을 응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

△교사들의 의견 차이가 있을지라도 협동 융화의 태도를 시범할 것이다.

귀로에는 동경에 들러 성로가병원과 중앙보건소 등을 견학하고, 그립던 내 나라 김해공항에 안착한 것은 11월 26일 오버(코트)가 생각나는 꽤 쌀쌀한 저녁이었다.

모자라는 사람에게 귀한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주시며, 여행에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관계 당국 특히 보건부와 대한간호협회 여러분과 선배, 친지들에게 진심으로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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