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교육 및 상담 사례집 '십대들의 성교육'
김미숙 예일여중 보건교사 저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8-13 오후 01:39:29
사춘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례집이 발간됐다. '십대들의 성교육 : 장난기 빼고 존중하며 성에 대해 토론하기'를 김미숙 서울 예일여중 보건교사가 집필했다. 현직 보건교사로서 교육현장에서 사춘기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함께했던 성에 관한 교육과 상담 사례를 담았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 십대, 사춘기부터 알자!'에서는 사춘기 청소년의 특성을 다룬다.
'2장 사춘기의 시그널, 어떻게 도와줄까?'에서는 사춘기 시절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살펴보면서 이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3장 십대들의 성교육 어떻게 할까?'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성교육의 현실을 공유한다.
'4장 청소년기에 주의해야 할 성 문제'에서는 청소년이 주의해야 할 성관련 문제와 사례를 살펴보고 예방대책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5장 십대들을 위한 건강한 생활기술'에서는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의사소통, 비판적 사고 등을 주제로 건강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생활기술에 대해 다뤘다.
각 장마다 '청소년과 함께 해보기' '청소년과 함께 생각해보기' 등을 제시해 보건교사들이 실제로 지도하는 데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미숙 보건교사는 “사춘기라는 인생의 첫 고비를 지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생명을 중요시하며 마음속에 올바른 성의식을 갖고 책임과 인격을 갖춘 아름다운 사춘기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비락 / 216쪽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