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8-13 오후 01:34:42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전국의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펼친다.
조사는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토대로 조사대상자와 1 : 1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전국 255개 지역이 참여하며,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했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220∼250여개의 설문문항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을 산출한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255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된다. 올해 조사결과는 내년 3월 질병관리본부와 255개 보건소에서 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