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의간호학회 직무연수 실시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7-10 오전 09:07:59
대한법의간호학회(회장 박완주)는 제1회 직무연수를 '데이트 폭력과 마약' 주제로 6월 29일 개최했다. '데이트 폭력 및 물질관련 장애 종류 및 증상' '마약 중독자에 관한 심리학적 이해' 등의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제8회 법의간호사 자격증 수여식이 열렸다.
법의간호사(Forensic Nurse)는 법과학과 법의학을 바탕으로 한 법의간호학을 전공한 간호사다. 외상, 사망, 폭력, 재해, 범죄 등과 같은 상황에서 피해자 신체검사를 하고 증거수집을 하는 등 전문적인 역할을 하며, 피해자의 법적권리를 돕는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2003년 경북대 수사과학대학원에 법의간호학과 석사과정이 개설됐다. 대학원 졸업 후 대한법의간호학회에서 주관하는 법의간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이 주어진다.
박완주 회장은 “대한법의간호학회는 법과 의학 그리고 법의간호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