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관리의 실용적 입문서
'그림으로 보는 상처관리'… 박경희 저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6-21 오후 08:22:09
의료인과 간호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처관리에 대한 실용적인 입문서 '그림으로 보는 상처관리' 2판이 출간됐다. 박경희 수원대 간호학과 교수가 2010년 1판을 펴낸 이후 두 번째 책이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욕창 등 만성상처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장기적인 상처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간호실무에서도 욕창관리가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2판은 기존의 내용에 욕창이나 감염에 대한 개념과 용어의 변화 등을 반영했다. 상처와 관련된 해부 및 생리를 포함한 상처관리의 기본원리를 실제 저자가 경험한 증례를 통해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실제 임상에서 상처를 관리하는 절차에 중점을 둬 집필했으며, 그림을 통한 사례를 통해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의료인과 간호학을 공부하는 학생뿐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1장 피부 △2장 상처치유 △3장 상처사정 △4장 상처관리 △5장 드레싱 과정 △6장 괴사조직 제거 △7장 상처관리 제품 △8장 욕창관리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실제 임상에서 쉽고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욕창과 실금관련 피부염의 관리' '욕창예방' '욕창치료 계획' '압력관리' 등 7개의 욕창관리 알고리즘을 부록으로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