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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5-28 오후 02:27:53

광주시간호사회(회장 이숙자)는 서서평 간호선교사 추모행사를 5월 10일 호남신학대 선교사 묘역에서 개최했다.

서서평 간호선교사는 조선간호부회(대한간호협회 전신) 초대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32세에 광주기독병원 간호부장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54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가난하고 버림받고 병든 이들을 위한 간호와 교육 및 사회복지사업에 헌신했다.

광주시간호사회는 매년 서서평 간호선교사 추모행사를 열어 고인의 숭고한 삶과 업적을 기리고, 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하고 있다. 올해 추모행사에는 광주지역 12개 간호대학 학생들을 비롯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행사 후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숙자 회장은 간호법 제정에 대해 설명하고, 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

이숙자 회장은 “서서평 간호선교사와 같은 선배 간호사들의 업적을 기리며 간호대학생 여러분들도 앞으로 좋은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