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간호학회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학술대회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4-10 오전 09:04:58
한국보건간호학회(회장 권명순)는 춘계학술대회를 'A New Era of Aging in Place' 주제로 4월 5일 개최했다.
이날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Aging in Place' 주제발표를 통해 “Aging in Place(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는 인간이 갖고 있는 기본적 특성을 반영한 최근 제시되고 있는 관점”이라면서 “대다수가 희망하는 모습이지만 자발적 선택, 환경적 조건 등이 완성될 때 가능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연숙 서울 마포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은 '치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주제로 마포구의 치매사업을 소개하며 “주민중심의 지역기반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관리, 방문건강관리, 조기검진, 가족지지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과 스마트테크놀로지 : 사례중심' 주제로 발표한 김우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건강관리 패러다임의 관점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고령친화용품 개발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명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이론적 접근과 실제적인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