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장률 84.6% … 1993년 대비 4.4배 증가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3-12 오전 10:54:12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도 화장률이 84.6%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993년도 화장률 19.1%에 비해 약 4.4배 상승하고, 전년도 화장률보다 1.9%p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87.2%, 여성 81.6%로 남성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미만의 화장률은 96.2%였고,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82.2%로 나타났다.
화장률은 전 연령대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70대와 80대 이상에서 전년에 비해 각각 3.1%p, 2.7%p가 상승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광역지방자치단체별 화장률을 보면 부산이 93.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 92.4%, 울산 90.8%, 경남 90.5% 등 9개 시도(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경남)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69.4%, 충남 71.5%, 경북 74.8%, 충북 75.1% 등이었다.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은 89.0%로 비수도권 지역 81.7%보다 7.3%p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