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제86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9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는 2월 19∼20일 롯데호텔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전국의 간호사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9년 사업계획은 대한간호협회 제8차 장기사업계획(2017∼2019년)에 근간을 두고 마련됐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정리한다.
◇ 협회의 전문성 향상 및 조직체계 확립
산하단체 정책 추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 위원회를 운영한다. 신 회관 마련을 추진한다. 간호협회 중앙회와 지부 및 산하단체 회장 직무수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간호정책 아카데미 소위원회를 운영한다.
대한간호협회 제9차 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온라인 회원등록 시스템, 회원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KNA연수원 운영 효율화 방안을 검토한다.
◇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활동 강화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간호정책 아카데미 개최를 지원하고, 간호사 정치참여 확대 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국회, 정부, 보건의료단체 등과의 정책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한다.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국회·대정부 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간호 관련 법률 개정 활동을 추진하고, 정부 법령 입법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대정부활동을 적극 펼친다. 상대가치 수가, 가정간호 수가 등 간호 관련 수가 개선 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산 및 제도 개선, 방문간호 활성화 등에 힘쓴다.
전문요양실 시범사업 관련 활동, 지역사회 통합돌봄 관련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한다. 간호정책 및 간호현안에 관한 연구사업을 간호관리료, 간호사 이직방지, 간호업무 표준, 커뮤니티케어, 실습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 회원복지 확대 및 홍보체계 강화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운영에 주력한다. 회원들의 고충상담을 위한 통합콜센터 널스톡을 운영하고, 무료 법률 및 노무상담을 강화한다.
SNS 소통체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키로 했다. 온라인 `KNA 뉴스레터'를 제작 발송한다. 언론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간호사 이미지 향상 활동, 간호사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간호사신문을 매주 발간하고, 인터넷/모바일 간호신문을 운영한다.
◇ 회원교육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
간호사 보수교육 질 관리에 주력하고, 보수교육 실시기관 관리를 강화한다. KNA에듀센터 시스템 운영 및 개선에 주력한다. 오프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 의료인 필수교육, 간호역량강화교육 등을 개발 운영한다. 실습교육 교수 역량강화를 위해 시뮬레이션랩 운영을 추진한다.
간호사 면허신고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한다. 간호사 국가시험 관련 연구를 추진한다. 전담간호사 자격제도 마련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간호학 교과서 및 참고도서, 간호사 국가시험 대비 문제집 및 모의고사, 간호사 보수교육 교재 등을 출판한다. 간호학 인터넷서점 `RNbook' 활성화에 주력한다.
◇ 건강한 간호조직문화 정립
행복한 간호현장을 위한 존중간호리더십 프로그램,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병원 및 지역사회 대상 조직문화 향상 캠페인을 전개한다.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침을 마련한다. 한국간호사 윤리강령 개정을 검토한다.
◇ 통일시대 대비 간호체계 구축
통일시대를 대비한 간호 관련 활동을 추진한다. 통일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통일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힘쓴다. 통일시대 간호체계 관련 연구를 실시한다. 탈북민 건강 지원, 탈북 간호사 및 간호학생 지원 등 탈북민 지원체계 확립에 힘쓴다.
◇ 한국 간호역사 정립 및 국제적 위상 제고
대한간호협회 100년사 발간 준비작업으로 기본방향 설정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한국간호역사자료집' 제3권 발간 준비작업을 진행한다.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 개정판 발간을 추진한다. 간호역사 관련 자료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을 계속한다.
재외한인간호사회와의 연계활동을 계속하고, 2019 재외한인간호사대회를 개최한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CN Congress and CNR 2019에 참가한다.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 및 아시아간호연맹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한다. 널싱 나우 한국위원회를 운영하고, 각국 위원회와 소통하고 교류한다. 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