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 철)는 `2019년 정신건강간호 임상실습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회의'를 1월 25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와 22개 간호대학은 상호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임상실무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간호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600여명의 간호대학생들이 국가 정신건강 관련 정책집행의 핵심기관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임상실습 등 실무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간호대학 10곳이 포함됨으로써 실습기관 확보의 어려움과 지역적 불균형 및 교육 격차도 줄이게 됐다.
산학협력회의에 참가한 정신간호학 교수들은 “정신건강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간호사의 역할도 새롭게 변화하고 있으며, 교육과 임상실무 간 괴리를 좁히는 정신건강 실습이 절실한 시기에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간호과는 지난 2년 동안 전국 정신간호학 교수 임상연수과정을 통해 전문화된 분야별 맞춤형 진료와 병동 운영,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 및 지원, 연구 등 센터의 역할을 공유해왔다.
이 철 센터장은 “임상현장에서 충분한 간호사 확보와 우수한 인재양성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요건”이라며 “앞으로 충분한 정신건강의료 역량을 갖춘 간호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2년 최초의 국립정신병원으로 설립된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016년 개편됐다. 간호과는 `정신건강의 새로운 표준 선도' 비전 아래 고객중심 간호를 실천하는 정신건강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