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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12-31 오후 02:35:49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이 3328개로 확대됐다. 올해 680개 기업‧기관이 신규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2802개 대비 18% 증가했다.

여성가족부는 '2018년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지난 12월 18일 개최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병원‧대학‧기업‧기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가족친화인증제를 시행해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가족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19개 기업‧기관을 '2018년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새롭게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한 인증수여식이 진행됐다.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로 인증서가 수여된다. 우수기업에는 '가족친화우수기업' 문구 및 로고 사용권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금융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186개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수상한 우수기업‧기관들의 사례를 담은 ‘2018년 가족친화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