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 음압격리병동 개소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12-18 오후 01:25:14
인제대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격리병동을 12월 4일 개소했다. 음압격리병동은 병원 부호관 8층에 마련됐다.
총 7실 9병상으로 음압격리병실 5실(1인실), 일반격리병실 2실(2인실)로 설치됐다. 음압격리병실 5실 중 1실은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으로 신설됐다.
음압격리병실은 15㎡ 면적으로 전실과 음압용 공급·배출시설, 역류방지시설, 배수처리집수조시설, 헤파필터 등을 갖추고 -2.5Pa의 음압차를 둔다.
감염병 환자가 외부에서 음압격리구역까지 출입하는 동선은 일반병실 및 외래의 환자·의료진과는 독립된 경로를 이용하도록 구분했다. 환자는 입실 후 병실 밖으로의 이동이 제한되며, 보호자나 방문객의 접근 역시 차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