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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보건의료협력 합의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교환 시범 실시키로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11-13 오전 10:48:02

남북은 전염병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교환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결핵 및 말라리아 등 전염병 진단과 예방치료에 협력키로 했다.

정부는 `남북 보건의료 분과회담'을 11월 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하고,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남과 북은 전염병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정보교환과 대응체계 구축문제를 협의하고, 기술협력 등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교환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둘째로 결핵과 말라리아를 비롯한 전염병들의 진단과 예방치료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이를 위해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 등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로 포괄적이며 중장기적인 방역 및 보건의료협력 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남북 간 보건의료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전염병 공동대응 및 보건의료협력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정례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보건의료협력은 남북 간 교류 확대에 대비해 남북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남북 보건의료 분과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남북 공동선언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담은 `9월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른 것으로 우리측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대표단 3명이 참석했다. 북측은 단장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과 박동철 보건성 부국장, 박철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참사 등 대표단 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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