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간호사회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파수꾼인 보건간호사의 이야기를 기록한 `보건간호사회 50년사'가 발간됐다.
보건간호사회(회장 양순옥)는 `보건간호사회 50년사 출판기념회'를 11월 9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역사편찬 과정을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 보건간호사회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양순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건간호사회 50년사가 국민과 함께 성실하게 달려온 보건간호사의 5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조망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편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반세기에 걸친 보건간호사회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정리한 보건간호사회 50년사 발간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사회 현장간호의 역사서인 동시에 미래 한국간호를 설계하는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50년사 출판을 축하하며 모든 보건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펼쳐질 보건간호사회의 미래가 무지갯빛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보건간호사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50년의 역사를 정리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보건간호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보건간호사회 역대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보건간호사회 50년사는 △공중보건과 보건간호 △보건간호의 역사 △보건간호사회 △보건간호사의 현재와 미래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