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 '간호현장에서의 인권' 학술대회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10-23 오전 10:51:57
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는 제11회 서울간호학술대회를 '간호현장에서의 인권' 주제로 10월 16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은 '자동화된 다제내성균 위험사정시스템의 개발과 평가'(허은영·가톨릭대 박사과정)가 수상했으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 4편(상금 각 70만원), 우수상 6편(각 50만원), 장려상 9편(각 30만원), 포스터상 5편(각 10만원)이 선정됐다.
이어 '인권의 개념' 주제로 백경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실무현장에서의 간호인권' 주제로 박진호 노무법인 한수 대표노무사가 강연했다. 의료의 특수성과 인권, 노동법상 근로자의 권익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인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의 인권은 환자의 인권만큼 강조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 “간호서비스의 질 제고와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사들의 인권은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