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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시설 검색 시스템 구축
전국 3259개 운영 … 10곳 중 4곳 아빠 출입금지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10-23 오전 10:51:23

보건복지부는 처음으로 실시한 전국 수유시설 실태조사 정보를 토대로 '수유시설 검색 시스템(www.sooyusil.com)'을 구축했다. 이용자가 수유시설 위치정보를 등록해 수유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보건소를 통해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수유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1∼7월에 설치·운영 중인 수유시설 3259개를 대상으로 수유실 내 비품 비치 및 청결상태, 환경상태, 이용현황 등을 조사했다.

전국에 설치된 수유시설은 △공중(다중)시설 = 1034개(31.7%) △공공기관 = 782개(24%) △공공청사 = 759개(23.3%) △교통시설 = 500개(15.3%) △학교(교육기관)시설 = 84개(2.6%) △민간기업 = 100개(3.1%)로 나타났다.

이 중 3048개가 외·내부인 모두 사용이 가능했다. 시설 관리주기는 86.7%가 1일 1회 이상이었다.

아빠도 이용 가능한 수유시설이 63.1%로 조사됐다. 하지만 36.9%는 아빠가 수유시설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유실 비품 중 소파·테이블은 96.2%가 갖춰져 있었다. 기저귀 교환대는 72.5%, 냉난방기·정수기는 76.8%, 수유쿠션은 51.0%만 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조명은 91.4%가, 실내온도 및 환기상태는 88.2%가, 수유실내 바닥 등 오염관리는 89.9%가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처음으로 전국에 설치된 수유시설 현황을 살펴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수유시설 정보를 토대로 수유시설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는 수유시설 관리·운영실태의 정례적 보고관리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수유시설 관리기준 권고안'이 정착되고, 수유 및 육아활동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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