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간호대학 축구대회 … 선린대 우승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10-16 오후 03:11:50
전국 남자간호대학생들이 축구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우정을 다졌다.
`제8회 전국 간호대학 축구대회'가 지난해 우승팀인 선린대 주관으로 포항 양덕축구장에서 9월 29일 개최됐다.
이번 축구대회 본선에는 지역 예선을 거쳐 가야대,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경북대, 군산간호대, 계명대, 김천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선린대, 아주대, 영남외국어대, 원광보건대, 예수대, 충북대, 포항대 등 전국 16개 간호대학 축구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했다.
경기결과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선린대가 차지해 2연패를 했다. 준우승은 김천대가 차지했다.
각 학교 지도교수 및 여학생들도 참석해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며 제자사랑과 끈끈한 동기애를 과시했다. 원광보건대와 선린대 간호대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했다.
인사말을 한 선린대 김복랑 간호학부장은 “전국 간호대학생들이 단합하는 축구대회가 선린대에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면서 “오늘 활약할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각 대학의 교수님들과 학생들 모두 화합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손인석 대한남자간호사회장, 최정훈 경남남자간호사회장이 했다.
대회에 참여한 남자간호대학생들은 “축구대회를 통해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교류하는 계기가 됐으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간호대학 축구대회는 2011년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전년도에 우승한 대학이 주관한다. 내년에는 올해 우승팀인 선린대(경북 포항) 주관으로 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