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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이팅게일회 회원들 거동 불편한 선배 방문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10-16 오전 08:55:45
 “비록 몸은 쇠약해졌지만 맑은 눈빛과 따뜻한 손길만큼은 조금도 변함이 없으셨어요. 이런 선배님을 모실 수 있다는 게 한없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들의 모임인 한국나이팅게일회 회원들이 8∼9일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김정선(98세·대구), 유순한(92세·부산) 두 선배 회원을 찾아 흐뭇한 시간을 나눴다. 김정선 선생은 경북간호사회장을, 유순한 선생은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일생을 간호 사랑과 발전에 바친 큰 어른.

 이번 방문에는 나이팅게일회 홍정혜 회장과 홍영숙, 조애영, 공순구, 하영수, 김금련 회원이 함께 했다. 현지에서 대구시간호사회 유성자 회장과 김귀순 사무국장, 부산시간호사회 조성이 사무국장과 김방자 전 사무국장이 동행했다.

 홍정혜 회장은 “김정선 선생님은 거동은 다소 불편해도 매일 아침 기도를 드리고 신문도 즐겨 보실 정도로 또렷하셨고, 음료를 사먹으라며 후배들에게 용돈까지 쥐어주시어 몸둘 바를 몰랐다”면서 “유순한 선생님은 비록 병환으로 누워 계셨지만 깨끗하고 고운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도록 헌신하신 선배님들을 뵈면서 자랑스럽고 든든했다”면서 “잠시나마 말벗이 되어 드리며 후배 된 도리를 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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