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우리사회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해온 간호사들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7명이다. 시상식은 9월 20일 열린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 대통령 표창 = 박경옥 서울시 건강증진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치매담당 부서장으로서 `치매국가책임제'에 부응하고, 치매안심센터사업 정착을 위해 적극 기여해왔다. 보건소, 병원 등 치매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예방, 조기발견, 환자의 치료관리 등에 헌신했다. 보건간호사회 서울지회장을 맡고 있다.
김민선 경북 상주시보건소 지방간호주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관내 치매환자 전수조사를 통한 치매통합관리 데이터 구축, `우리마을 예쁜치매 쉼터'를 통한 치매환자 인지훈련 프로그램 제공, 주민참여형 `치매보듬마을' 만들기 등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치매안심센터 확충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적극 추진했다.
◇ 국무총리 표창 = 문옥영 경기 부천시보건소 지방간호사무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행정복지센터 내 `100세 건강실', 소외계층 경증 치매환자 활동지원을 위한 `가족사랑 이음센터' 등을 운영하는 데 힘쓰는 등 수요자 중심의 지역 밀착형 치매관리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해왔다. 부천시에 치매안심센터 3곳(부천·소사·오정)을 확충하는 데 기여했다.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간호사는 다음과 같다. 김유정 중앙치매센터 부장, 윤선경 인천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김순천 경북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정영주 중앙치매센터 치매상담콜센터 수퍼바이저, 서권희 부평구치매안심돌봄터 부평행복의 집 팀장, 김연미 강원도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허인원 선학요양원 간호부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