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역사뿌리찾기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9-11 오전 11:04:40

간호장교들을 대상으로 한국간호역사 사진전이 열려 자긍심을 드높이고, 한국간호역사의 뿌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군진간호사회(회장 권명옥 장군)는 육군 간호병과 창설 7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9월 4일 '한국간호역사 사진전'을 '장병 곁에서 70년, 국민에게로 7∞년' 주제로 열었다.

사진전에서는 군진간호사회가 준비한 군진간호역사 사진 32점과 대한간호협회가 소장하고 있는 한국간호역사 사진 10점 등 총 42점이 전시됐다.

권명옥 회장은 “간호병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한국 간호역사와 간호장교들의 헌신적인 활동상을 공유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면서 “이번 사진전이 장병과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수호하는 간호병과의 사명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을 관람한 간호장교들은 “자랑스러운 간호역사를 이끌어오신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니 뭉클했고, 간호사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2015년 서울 세계간호사대회에서 한국간호역사 사진전을 개최해 호응을 얻으며 주목받았다. 이어 파독간호사 50주년 특별전시회(2016년), 전북간호사회(2017년), 경북간호사회(2017년), 부산시간호사회(2018년)에서 한국간호역사 사진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