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간호사회 2018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 대한간호협회장상 임아현 아기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8-28 오후 01:52:56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회장 송월숙)는 '제2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2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생후 5∼7개월 된 모유수유아 36명이 참가했다.
대한간호협회장상에 임아현(여·7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7.5g)을 받았다. 제주도지사상 홍지인(여·6개월) 아기에게 금팔찌(3.75g)가 수여됐다. 우수아상 이고은(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에게 15만원 상품권이, 장려아상 강세아(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에게 10만원 상품권이 주어졌다. 이븐플로상, 필립스아벤트상, 존슨앤존슨상, 더블하트상 등을 총 22명이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은 임아현 아기의 엄마 원유희 씨는 “생각지 못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그동안 모유수유를 하며 아기와 보낸 시간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모유수유를 하면 할수록 아기와 애착이 생겨 힘들어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송월숙 회장은 “모유수유는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는 것”이라며 “오늘 이 행사가 엄마와 아기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희 제주도의원,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축사를 했다. 고현수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