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 `통일군간호포럼' 개최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8-21 오전 11:10:19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권명옥 장군)는 제2회 통일군간호포럼을 `통일을 대비한 안보와 군 간호의 융합' 주제로 8월 10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해 군 간호의 역할과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군·학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윤석준 고려대 의대 교수가 `통일을 대비한 군과 군 의료의 역할'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북한이탈주민 정책을 돕는 의료인의 소명' `정부의 대북정책과 군의 통일 준비' `북한의 간호교육체계 분석 및 통일 단계별 통합방안'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의 통일 환경 분석'과 `통일 초기 간호장교 역할과 인력수요 추계'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통일을 위한 군과 군 의료 발전방향' 주제로 패널토의가 열렸다.
권명옥 학교장은 “이번 포럼은 통일 한국에서 군 보건의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권위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었다”면서 “국간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군 간호교육기관으로서 통일 한국을 위해 소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