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 '재난간호교육과정' 개최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8-14 오후 02:54:04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권명옥 장군)는 재난간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민간간호사 및 간호장교를 대상으로 '재난간호교육과정'을 5월 14일 및 7월 16일부터 각 1주간 개최했다.
재난간호교육과정은 재난유형별 상황분석 및 재난관리 단계별 간호수행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간호사의 효과적인 재난대응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인정 간호사 보수교육과정이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교수법 및 교보재를 활용한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감 있는 종합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지진, 감염병 확산 등 국가 위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적인 시나리오를 이용해 재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
또한 PBL(문제중심학습) 및 ETS(대량환자처리 도상훈련체계) 등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재난상황에서의 간호수행능력 극대화를 도모했다.
교육에 참가한 간호사들은 “실제 상황을 구현한 모의훈련을 받고나니 위기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국간사 건강관리학처장 조순영 중령은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간호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재난관리교육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