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장선거는 7월 2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치러졌다.
이찬열 위원장은 2009년 재보궐선거로 18대 국회에 입성한 후 경기 수원시갑에서 19대 및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바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간사, 운영위원회 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선임부대표 및 경기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위원장 선출에 이어 교육위원회 위원도 구성됐다. 이찬열 위원장을 포함해 16명이다. 간사로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이 내정됐다.
◇ 더불어민주당 =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구) △박경미 의원(비례대표)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 △신경민 의원(서울 영등포구을)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 이상 7명.
◇ 자유한국당 = △곽상도 의원(대구 중구남구) △김한표 의원(경남 거제시) △김현아 의원(비례대표)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 △전희경 의원(비례대표)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시을) 이상 6명.
◇ 바른미래당 = △오세정 의원(비례대표) 이상 1명.
◇ 비교섭단체 = △정동영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전주시병) 이상 1명.
한편 7월 1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1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또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로 분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됐다. 이에 따라 7월 26일 본회의에서 교육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선출하게 됐다.
주혜진·최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