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간호사회 2018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 으뜸상 황도경 아기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7-03 오전 10:52:45
대구시간호사회(회장 박현숙)는 `제1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6월 27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즐거운홀에서 열었다. 대구시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11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황도경(남·5개월) 아기가 선발돼 장학금 70만원을 받았다.
행복상 강동윤(남·6개월) 아기에게 장학금 50만원, 대한간호협회장상 박아준(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사랑상 최소미(여·4개월) 아기를 비롯한 3명에게 장학금 30만원, 희망상 박지안(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에게 장학금 20만원, 보람상 정세윤(여·4개월) 아기를 비롯한 15명에게 장학금 10만원이 수여됐다.
모유사랑상, 김혜정산후조리원장상, 이븐플로상, 필립스 아벤트 모유수유상, 존슨앤드존슨상, 더블하트상 등을 총 22명이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황도경 아기의 엄마 정민아 씨는 “모유를 먹고 도경이가 건강하게 자라줘 고맙고, 으뜸상까지 받고 보니 더 기쁘다”면서 “젖을 먹이면서 아이와 눈을 맞추고 교감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현숙 회장은 “모유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고, 모유수유 확산에 앞장서고자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참가한 아기들 모두가 으뜸이며, 오늘 대회가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축사를 했다. 이희숙 대구시 서구보건소장, 정미경 대구경북조산사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