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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암 모두 치료 잘하는 병원 81곳 선정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6-26 오전 11:11:37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4대 암을 모두 잘 치료하는 1등급 의료기관으로 81곳이 선정됐으며, 전국에 고루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16년 1∼12월 만 18세 이상 암 환자가 치료받은 내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평가별 대상기관과 환자 수는 대장암 239개(1만8261명), 유방암 193개(8624명), 폐암 120개(1만1241명), 위암 217개(2만3692명)이다.

평가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이다.

평가결과 4대 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곳과 종합병원 39곳으로 총 81곳이었다. 서울 25곳, 경기 21곳, 경상 18곳, 충청 7곳, 전라 5곳, 강원 3곳, 제주 2곳으로 1등급 의료기관이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또한 심평원은 평가가 거듭될수록 지표 충족률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장암 평가는 6차, 유방암은 5차, 폐암은 4차, 위암은 3차 평가다.

각 평가별 주요 지표 결과를 보면, 대장암은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직장암)'이 1차보다 50.0%p 상승했다. 유방암은 '최종절제연이 침윤성 유방암 음성비율'이 1차부터 꾸준히 높은 충족률을 보였다. 폐암은 '수술불가능 Ⅲ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동시병용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시행률'이 이번 평가에서 한 기관도 빠짐없이 100%를 충족했다. 위암은 '불완전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이 1차 대비 12.4%p 상승했다.

김승택 원장은 “4대 암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전국에 고루 분포된 것은 의료기관이 환자진료를 위해 인력·시설·장비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과정에서 표준화된 진료시스템을 갖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암은 사망률 1위의 위협적인 질병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인구의 노령화 등에 따라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전체 사망자 중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국내 암 사망률은 2010년 10만명당 121.4명에서 2016년 153.0명으로 26%가 증가했다.

4대 암 중 암 사망률 1위는 폐암, 암 발생률 1위는 위암이다. 대장암은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각각 2위와 3위다. 여성암 중에서는 유방암이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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