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보건관리자 '하트세이버' 수상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5-02 오전 10:36:55
정미경 한국방송공사 보건관리자가 서울 영등포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를 지난 2월 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에 이른 사람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미경 보건관리자는 2017년 10월 한국방송공사 연구동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직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건강을 회복하게 한 공로로 선정됐다.
정미경 보건관리자는 산업전문간호사로서 33년간 한국방송공사에서 일하며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산업간호사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정미경 보건관리자는 “소중한 직원의 생명을 구하게 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보건관리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