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병과 창설 70주년 … 간호장교 활동상 알리기 주력
군진간호사회 대의원총회 개최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4-17 오후 01:23:41
군진간호사회(회장 권명옥 장군)는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간호사업 발전세미나를 '군 간호 혁신 전략 과제' 주제로 4월 6일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개최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간호병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간호병과 70년사 발간, 군 간호전문수행모델 선포식 등 간호장교의 활동상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기로 했다. 대한민국 군 간호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식을 추진키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이은화 중령(국군수도병원 내과간호과장)이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근속 30주년을 맞은 정경화 대령(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대장) 등 4명이 장기근속 기념메달을 수여받았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간호사업 발전세미나에서는 '군 간호전문수행모델 소개' '국방개혁 2.0과 군 의료 발전방안' '간호병과의 현실태 및 발전방향' '간호부장을 위한 성인지력과 페미니즘' '군 병원 간호교육 문화 실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급변하는 군내·외 의료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명옥 군진간호사회장은 “국방부 군 의료개혁 등의 변화 속에서 간호장교들은 비전과 장기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군복의 천사이자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