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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간호의 미래전략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4-17 오후 01:20:51

[사진] 병원간호사회가 제9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에서 `4차 산업혁명에서 병원간호의 미래' 주제로 간호분과세션을 개최했다.

◇사물인터넷 활용해 간호친화적인 환경 만들기

◇로봇시스템 통해 업무부담 줄이고 효율성 높여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간호의 미래전략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간호업무의 효율성 증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병원간호사회(회장 박영우)는 제9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에서 '4차 산업혁명에서 병원간호의 미래' 주제로 간호분과세션을 4월 12일 개최했다.

'간호 포지셔닝 : 4차 산업혁명시대, 간호는 무엇을 지향하는가?' 주제로 발표한 오경환 세브란스병원 간호담당부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건강과 의료의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간호의 역할도 소비자 중심의 맞춤 건강관리, 병원-지역사회의 통합적 평생 건강관리, 질 높은 서비스, 근거기반 간호 표준화, 전문영역 역할 확대 등의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간호 준비를 위해 기술과 감성의 조화, 관련 의료진과의 협력, 창의성, 지속적 교육을 통한 혁신, 전문역량 강화 등의 과제가 요구된다”며 “특히 간호사 스스로도 자기개발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분야의 IOT 실행 사례' 주제로 발표한 김연희 서울아산병원 간호부원장은 “사물인터넷(IOT)은 간호업무를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도구”라면서 “IOT를 활용하면 간접간호 시간을 줄이고 직접간호에 집중할 수 있는 간호친화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의 IOT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간호사가 환자의 활력징후를 측정하면 자동으로 EMR(전자의무기록)에 연동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용으로 사용하는 인퓨전 펌프에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장비관리에 소모되는 시간이 유의하게 감소했다”면서 “병원 내 냉장고 온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의 파일럿 테스트 등도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서는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을 확장 적용해 간호사 호출 자동화, 직원의 위치 및 동선 파악, 환자의 보행거리와 속도 측정, 환자의 동선 파악 및 최적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호사를 위한 로봇, IT 시스템' 주제로 발표한 송영애 분당서울대병원 병동간호1팀장은 “간호사가 환자에게 최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과 기술을 마련하는 데 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간접간호 및 비부가가치 활동에 로봇 및 IT시스템을 활용하면 업무부담과 육체적 피로를 감소시키고, 간호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품이송 로봇, 간호사 교육용 VR(가상현실),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그 예이다.

또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로봇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로봇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은 5점 만점에 3.24점, 간호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은 3.14점으로 나타났다”면서 “간호사들은 환자의 신체계측, 활력징후 측정 및 관찰, 체위변경, 이동보조, 낙상예방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박영우 병원간호사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술이 간호분야에 적용됨으로써 불필요한 업무가 감소하고 간호사에게 효율적인 근무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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