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NA 대학생 활동가 리더십 캠프’가 2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윤종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간호계의 미래 리더 인재 양성과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KNA 대학생 활동가 2대 단장, 부단장, 총무로 선출된 16개 시도 임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특강을 통해 “간호계의 올바른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식을 갖춘 사람이 돼야 하며, 간호현장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잘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과 리더' 주제강연을 한 고보경 에이치알디렉팅 대표는 각자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현하는 방법과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일과 인간관계 모두에서 공감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더십 캠프 참가자들은 국회 본회의장과 헌정기념관을 견학하고, 국회의 역사와 역할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활동가들은 “간호협회 정책활동을 올바로 알리고 간호사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나가겠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됐고, 미래 멋진 간호리더가 되기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016년 8월부터 KNA 대학생 활동가를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1기와 2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대학생 활동가들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및 정책 개선 활동 등 간호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