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회는 제3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2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고 새 회장으로 차미향 서울 신남중학교 보건교사(사진)를 선출했다.
러닝메이트로 나선 강류교 보건교사(서울잠현초)가 제1부회장으로, 김선아 보건교사(서울 송정중)가 제2부회장으로 확정됐다.
새로 선출된 이사와 감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 = 김진영(서울 경복비지니스고) 박경민(서울 장승중) 박소현(서울 오산고) 배인숙(서울행림초) 엄미영(경기 수지초) 윤재희(서울신목초) 윤 희(인천학익초) 이지훈(서울 화원중) △감사 = 고면주(경기 석성초) 김연희(인천 동산고).
보건교사회는 올해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에 1인 이상, 대규모 학교에는 2인 이상 배치되도록 법·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정책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체계적인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해 모든 학교에 보건교과가 필수교과 과목으로 편성되도록 법·제도를 개선하는 정책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교사의 근무여건 개선 및 권익증진을 위해 학교보건 관련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보건교육전문직(장학사 또는 장학관) 임용을 확대하는 데 노력키로 했다. 보건교사 홍보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올해 예산은 3억13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보건교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김종식 사무총장 대독) 등이 축사를 했다.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자문을 지원하기 위해 자문변호사 2인을 위촉했다.
축하공연으로 `더다름' 공연팀이 흡연예방 주제 마술공연, 샌드아트 등을 선보였다. 보건교사회가 2004년부터 실시한 해외봉사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날 총회에서 보건교사회는 우수지회 및 임기를 마치는 임원들을 포상했다.
△우수지회 포상=경남보건교사회(대상) 대전시보건교사회(최우수상) 충북보건교사회(우수상) △공로패=양창귀(전 보건교사회장) 이석희(전 보건교사회장) 황영숙(전 부산시보건교사회장) 엄양선(전 울산시보건교사회장) 이정하(전 전남보건교사회장) 김미아(전 제주도보건교사회장) △감사패=서정옥(경기 덕인초 보건교사) 최병일(오렌지팜 대표) 유정훈(도서출판 들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