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태 간호사 헌혈 100회 '명예장' 받아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12-19 오후 02:47:04
차유태 국립법무병원(법무부 치료감호소) 간호사가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차유태 간호사는 그동안 매월 한 번꼴로 헌혈에 참여해왔으며, 지난 11월 27일 헌혈 100회를 달성한 후 명예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의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한적십자사는 숭고한 인류애를 발휘해 헌신적으로 헌혈사업에 기여한 사람에게 `헌혈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헌혈 횟수를 기준으로 포상하며, 100회 이상 헌혈을 한 경우 명예장이 주어진다.
차유태 간호사는 “헌혈은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면서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건강한 혈액을 기증하기 위해 평소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창한 포부를 갖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점차 횟수가 쌓이고, 저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헌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사명감이 생겼다”면서 “대단한 일을 해낸다며 항상 격려해주신 수간호사님과 동료간호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