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7 아시아간호연맹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함께 자리했다.
2017년 국제간호협의회(ICN)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AWFF) 및 아시아간호연맹(AANA) 회의가 타이완간호협회 주관으로 타이페이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마카오, 필리핀 등 10개국 간호협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 대표로는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과 김남초 제2부회장이 참석했다.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은 11월 14∼15일 열렸다. ICN이 후원했으며, 신성례 ICN 제3부회장과 하워드 카톤 ICN 간호·보건정책 디렉터가 참석했다.
포럼은 간호사들의 사회·경제·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년 열린다.
올해 포럼에서는 각국의 간호사 수급 문제, 높은 이직률, 간호사 급여 불균형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기후변화와 헬스 케어, 친환경 그린 병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간호사 확보 및 지속근무 유지 전략, 환자안전과 간호의 질 보장을 위한 테크놀로지 활용, 정부 및 정책결정자와의 관계 구축 전략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듣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간호사 확보 및 지속근무 유지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에 이어 아시아간호연맹(Alliance of Asia Nurses Association) 회의가 11월 16일 열렸다.
연맹은 세계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아시아 간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가 간 네트워크다.
올해 회의에서는 간호교육 및 보수교육을 주제로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내년 2018년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 및 아시아간호연맹 회의는 홍콩에서 열린다. 2019년 포럼 및 회의는 한국이 개최한다.
한편 이번 회의기간 중에 `한·중·일 리더스 미팅'이 열렸다. 3개국 간호협회 대표들이 모였으며, 제5차 한·중·일 간호학술대회를 2018년 9월경 일본 도쿄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