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응급전문간호사 시험 5월 시행
응급실 경력 2년 이상 응시 가능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2-12 오후 02:15:09
미국 응급전문간호사(CEN·Certification of Emergency Nurse) 자격시험이 5월중 서울에서 치러진다.
임상간호사회 응급간호분야회(회장·성일순)는 미국 응급간호사회(BCEN·The Board of Certification of Emergency Nursing)에서 주관하는 CEN 자격시험을 지난 2001년부터 위임받아 한국에서 시행해왔다.
2001년과 2002년 시험을 통해 10명이 배출되는 등 현재 CEN 자격을 갖춘 한국 간호사는 모두 12명이다. 2명은 미국에서 시험을 치렀다.
CEN 자격시험은 한국 간호사 면허소지자로 응급실 임상 경력이 2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자격증은 4년간 유효하며 자격을 갱신하기 위해서는 재시험이나 보수교육을 통해 재인준 받아야 한다. 8년마다 한번은 반드시 재시험을 치러야만 재인준이 가능하다.
올해 5월 치러지는 CEN 자격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간호사는 2월 22일까지 CEN 신청서와 위임장을 갖춰 이광옥 수간호사(연대 영동세브란스병원)에게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약 50만원. 문의 02)3497-2323, 3352.
한편 성일순 회장은 "응급전문간호사제도 발전과 회원들의 전문지식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국 응급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