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전문대학 3곳 '4년제 간호학과' 운영
교육부,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심사 거쳐 지정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10-17 오후 01:02:30
2019학년도부터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를 운영하는 전문대학 3곳이 지정됐다.
이로써 전문대학 4년제 간호학과는 모두 84곳으로 늘어났다. 3년제 간호과를 운영하는 전문대학은 2곳이다.
교육부는 전문대학내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 설치대학을 9월 7일 지정해 각 학교로 통보했다.
2019학년도부터 4년제 간호학과를 운영하는 전문대학 3곳은 △강원관광대 △세경대 △우송정보대이다.
교육부는 4년제 간호학과를 운영하겠다고 신청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3개교를 지정했다. 심사는 교육부가 지정한 심사평가기관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대학 3곳은 2019학년도부터 1학년 신입생을 4년제 학제로 선발할 수 있다. 재학생의 경우에도 학교의 교육여건에 따라 본인의 신청에 의해 4년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전문대학에서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2011년 고등교육법이 개정되면서 마련됐다. 법에 따르면 전문대학 간호과에서 4년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으며, 이수한 사람에 대해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한편 전문대 4년제 간호학과 지정현황을 개설 연도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2012학년도 33개교, 2013학년도 7개교, 2014학년도 6개교, 2015학년도 12개교, 2016학년도 13개교, 2017년도 5개교, 2018학년도 6개교, 2019학년도 3개교이다. 이 중 4년제 대학과 통폐합된 1개교(2012학년도 지정)를 제하고 나면 지정대학은 모두 84개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