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간호학회 창립 … 통일시대 대비 통합 간호체계 연구 주력
초대회장에 강윤희 교수 선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10-10 오후 03:40:09
통일간호학회가 창립총회를 9월 22일 갖고 출범했으며, 초대회장으로 강윤희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통일간호학회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한의 보건의료제도 및 간호교육과 간호실무 분야의 격차를 이해하고, 통합된 간호체계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창립됐다.
특히 북한주민 및 탈북민의 건강문제, 북한의 보건의료 및 간호현황 등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간호학자들의 모임이다.
주요사업으로 통일간호 학술연구, 통일시대 간호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 학술대회 개최 및 학술지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호계 최초로 남북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기관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통일간호포럼'과 연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북한연구학회장)가 북한 내 간호학 및 환자치료의 현실에 대해 특강을 했다.
창립총회에서는 강윤희 초대회장을 비롯해 13명의 임원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