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수간호사 환자 치료비 기부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9-12 오후 02:23:21
고대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은 이경순 교육수간호사와 정은향 82병동 수간호사로부터 형편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8월 9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두 수간호사는 지난 4∼6월 3차례 진행됐던 볼리비아 현지 병원설립 전문가 파견에 참여한 뒤 받은 활동비를 쾌척했다.
기부금은 희귀난치성질환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을 앓고 있는 12살 어린이의 갑상샘암 수술비로 사용됐다. 두 간호사의 미담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귀감이 됐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2012년부터 볼리비아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볼리비아 보건의료인력 초청연수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