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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2-05 오후 13:13:57

보건진료원회 충남지회(회장·천병애)는 `국민건강 옹호자로서 보건진료원의 역할' 주제의 학술대회를 지난 30일 개최했다.
　
이날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지금까지 보건진료원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해주는 일에 주력해왔으나 건강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신념까지도 바꿔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옹호자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치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항상 지역주민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보건진료원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보건진료원들이 국내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선진국의 1차 보건의료사업 견학과 같은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보건진료소 중 낙후된 곳에 대한 신·개축 공사를 빠른 시일내에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제21회 정기총회도 함께 열려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